[생생갤러리] 일몰이 아름다운 흥원창…옛 명성 되찾는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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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갤러리] 일몰이 아름다운 흥원창…옛 명성 되찾는다 外
[생생 네트워크]

사진 속 이야기를 살펴보는 '생생 갤러리' 시간입니다.

오늘은 어떤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는지 함께 살펴보시죠.

▶ 일몰이 아름다운 흥원창…옛 명성 되찾는다

첫 번째 사진입니다.

흥원창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탐방객과 자전거 라이더들이 이곳을 찾아 섬강과 남한강을 붉게 물들이는 일몰을 감상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노을이 아름다운 강원도 원주시 흥원창(興原倉)이 일몰 명소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습니다.

흥원창은 남한강과 섬강이 만나는 합수머리로, 고려와 조선시대 관청의 창고인 조창(漕倉)이 있던 곳이기도 한데요.

원주시가 흥원창의 아름다운 풍광과 역사 문화유적지의 의미를 되살리고자 국가 생태탐방로 조성 사업에 나섰습니다.

흥원창에 조운선 전망대와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섬강을 시작으로 남한강까지 자전거 도로를 정비하는데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는데요.

탐방로를 추가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성을 높이고, 자연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도 전했습니다.

생태 탐방로가 조성되면 옛 절터와 연계한 관광 자원화로 지역 경기 회복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 예쁘게 핀 꽃양귀비…증평군 농심테마파크 꽃밭으로 오세요

두 번째 사진도 함께 보시죠.

마치 석양이 내려앉은 듯 붉게 물든 꽃양귀비와 푸른 하늘을 닮은 수레국화가 함께 어우러진 풍경이 봄바람에 넘실거리며 장관을 이루고 있는 모습입니다.

충북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농심테마파크에 조성한 꽃양귀비와 수레국화가 꽃물결로 넘실거리며 힐링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곳은 아름다운 꽃양귀비와 수레국화뿐만 아니라 초화류, 수목 등으로 산책로가 조성돼있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곳곳에 설치되어 자연의 감성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증평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예쁜 꽃들과 함께 자연을 즐기며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 잠시나마 힐링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 유채꽃 활짝 핀 강릉 바닷가

생생 갤러리' 마지막 사진입니다.

파란 하늘 아래 핀 노란 유채꽃들이 봄의 낭만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강원도 강릉시 사근진해변 해중공원에 유채꽃이 만개했습니다.

해양수산부의 '국민안심해안' 시범지역으로 무허가 건물들이 철거되고 탁 트인 시야 속 바다와 유채꽃들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데요.

노랗게 물든 유채꽃밭에서 사진을 찍기도 하고 파스텔 빛 색을 입힌 방파제에서도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번 주 강릉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이곳에도 방문해서 아름다운 추억을 쌓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생생 갤러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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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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