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송이 장미 '활짝'…2024 중랑 서울장미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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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송이 장미 '활짝'…2024 중랑 서울장미축제
[생생 네트워크]

[앵커]

계절의 여왕 5월을 대표하는 꽃이라고 하면, 단연 장미를 꼽을 수 있는데요.

서울의 대표 꽃축제인 서울장미축제가 오늘부터 문을 열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봅니다.

김기은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서울 중랑장미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시는 것처럼 빨간색부터 분홍색까지 형형색색의 장미들이 활짝 피었는데요.

모처럼 화창한 주말을 맞아 이곳에는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의 대표 꽃축제인 서울장미축제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중랑천 일원에서 이달 25일까지 8일간 열리는데요.

5.45km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미터널과 수림대공원 등 5곳에 꾸며진 장미 정원에서 천만송이의 장미를 감상할 수 있고요.

안젤라, 핑크퍼퓸 등 총 209종의 다양한 품종의 장미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축제하면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도 풍성합니다.

축제 첫날인 오늘 주민들과 함께하는 장미퍼레이드와 장미음악회 등이 진행됩니다.

중소기업 우수 상품을 판매하는 로즈로드마켓부터 나눔장터, 장미서점까지 다채로운 부스도 마련돼 있습니다.

지난해 서울장미축제에는 260만 명이 방문했는데요.

올해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대책도 철저하게 준비했습니다.

안전 관리 인력 2,400여 명을 곳곳에 배치하고, 인파 밀집 지역은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주말 일상에 향기를 더해줄 꽃축제에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서울장미축제에서 연합뉴스TV 김기은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정진우]

#휴일 #주말 #장미축제 #중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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